올해 초부터 다짐했던 일인데 충동구매하지 않기, 구매욕구가 생길 때 하루 더 생각해보기를 다짐하며 나름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소비를 잘 실천해왔다고 생각했는데...최근에 '아...망했네...괜히 샀어'하고 후회한 소비가 있었다.
따뜻한 방한 부츠를 구매하려고 인터넷 검색하다가 보기에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후기도 확인하면서 가격도 할인가로 저렴하다 생각해서 꾸욱~결재버튼 클릭!! ㅋㅋ 어서오렴~~택배야~~~!!
기다렸던 부츠가 와서 바로 신어봤더니 왠일...발을 넣는 입구에 지퍼가 없기도 하고 가죽이 아니라 옷감처럼 되어 있어서 보기에는 디자인이 이뻤으나 발 들어가기도 힘들고 어떻게든 구겨넣었지만 벗기도 힘든 지경이 되어 버렸다...ㅜㅜ
아오...이래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어보고 결정했어야 했는데......>.<
결국...신발장으로 직행했다...간만에 후회막심했으니 이런일은 오랫동안 없겠지. 정신차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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