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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러의 일상속으로 🍀/오늘의 경제공부: feat.김현우의 손경제 상담소(MBC 표준FM)

[경제 공부] 목돈 만들기

by 스플러 2024. 12. 23.
새해를 맞아서 이제는 저축을 해보고 싶습니다. 매번 적금을 붓다 보면 돈 쓸일이 생겨서 중간에 깨기도 했고 돈이 없어서 몇 달 못내기도 하다보니 만기가 되도 별 목돈도 안되고 이러다보니 돈 모으는 재미도 없구요.
딱히 소비가 많은 것도 아닌데 돈 모으는 건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2022.01.05)

▶ 비상금을 마련해 놓는 것을 추천
많은 분들이 한번쯤은 해보셨을 고민일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는 대부분 비상금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게 바로 비상금인데 얼마나 있어야 적당한지 알려면 비정기지출을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비정기지출은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명절, 용돈, 의류비, 자동차 보험료 등 매달 쓰는 것은 아닌데 일년을 놓고보면 꼭 써야되는 돈들입니다. 이게 얼마 안되는 것 같아도 일년 나가는 돈을 다 합쳐보면 한 두어달치 월급은 족히 차지하는데 이런 돈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적금을 깬다거나 카드 할부를 한다거나 마이너스 통장을 쓴다거나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비정기지출을 쉽게 파악하는 방법으로 비상금을 보유해놓기
비정기지출을 쉽게 파악하는 방법으로 달력을 활용해 1월부터 쭉 넘겨가면서 그 달에 어떤 이벤트들이 있는지 체크해보고 얼마가 필요할지 대략적으로 메모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2월까지 다 체크했으면 이 돈을 모두 더해보면 되는데 이 만큼의 돈이 가지고 있을 최소한의 비상금입니다.
여기에 한 달치 월급정도 더 있으면 좋은데 예측할 수 없는 경조사비, 의류비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며 소득이 일정치 않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인 분들은 이것보다 더 많은 비상금이 필요합니다. 연간소득을 살펴보면 많이 보는 달, 적게 버는 달 차이가 있는데 평균보다 적게 버는 달이 몇 달이나 되고 또 얼마나 부족한지 따져봐서 그만큼 추가로 가지고 있어야 꾸준한 저축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비상금은 파킹통장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
이렇게 형성해놓은 비상금은 어디에 보관하면 좋을까요? 요즘 대세는 파킹통장입니다.
새로 생긴 금융상품은 아니고 흔히 볼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인데 잠깐 주차하듯이 돈 넣어두라는 의미에서 별칭을 붙인 것입니다.
이율이 높은 곳은 1년만기 정기예금정도의 이자를 주고 그 이자도 일일단위로 계산해서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넣어줍니다. 은행별로 파킹통장이 있으나 금리가 천차만별입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은행이나 저축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고 있어서 잘 비교해서 골라야하는데 일일히 손품을 팔아야 합니다. 개설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굳이 영업점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 오늘의 경제공부

비상금을 비축하고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비상금을 모으는 게 쉽지 않은 것도 사실...!!
인터넷 은행이나 저축은행들의 경쟁으로 파킹통장 금리가 1금융권보다 높은데 가끔 이벤트로 혜택을 풍성히 줄때 개설하면 금상첨화~~👍
비정기지출을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손쉽게 파악하는 방법 또한 알게 되서 연말인 지금 당장 실행해 볼 예정이다.

금리비교는 제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신뢰성있는 아래 사이트로 접속해 찾아보고 개설하기 전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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