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서 이제는 저축을 해보고 싶습니다. 매번 적금을 붓다 보면 돈 쓸일이 생겨서 중간에 깨기도 했고 돈이 없어서 몇 달 못내기도 하다보니 만기가 되도 별 목돈도 안되고 이러다보니 돈 모으는 재미도 없구요.
딱히 소비가 많은 것도 아닌데 돈 모으는 건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2022.01.05)
▶ 비상금을 마련해 놓는 것을 추천
많은 분들이 한번쯤은 해보셨을 고민일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는 대부분 비상금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게 바로 비상금인데 얼마나 있어야 적당한지 알려면 비정기지출을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비정기지출은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명절, 용돈, 의류비, 자동차 보험료 등 매달 쓰는 것은 아닌데 일년을 놓고보면 꼭 써야되는 돈들입니다. 이게 얼마 안되는 것 같아도 일년 나가는 돈을 다 합쳐보면 한 두어달치 월급은 족히 차지하는데 이런 돈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적금을 깬다거나 카드 할부를 한다거나 마이너스 통장을 쓴다거나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비정기지출을 쉽게 파악하는 방법으로 비상금을 보유해놓기
비정기지출을 쉽게 파악하는 방법으로 달력을 활용해 1월부터 쭉 넘겨가면서 그 달에 어떤 이벤트들이 있는지 체크해보고 얼마가 필요할지 대략적으로 메모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2월까지 다 체크했으면 이 돈을 모두 더해보면 되는데 이 만큼의 돈이 가지고 있을 최소한의 비상금입니다.
여기에 한 달치 월급정도 더 있으면 좋은데 예측할 수 없는 경조사비, 의류비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며 소득이 일정치 않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인 분들은 이것보다 더 많은 비상금이 필요합니다. 연간소득을 살펴보면 많이 보는 달, 적게 버는 달 차이가 있는데 평균보다 적게 버는 달이 몇 달이나 되고 또 얼마나 부족한지 따져봐서 그만큼 추가로 가지고 있어야 꾸준한 저축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비상금은 파킹통장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
이렇게 형성해놓은 비상금은 어디에 보관하면 좋을까요? 요즘 대세는 파킹통장입니다.
새로 생긴 금융상품은 아니고 흔히 볼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인데 잠깐 주차하듯이 돈 넣어두라는 의미에서 별칭을 붙인 것입니다.
이율이 높은 곳은 1년만기 정기예금정도의 이자를 주고 그 이자도 일일단위로 계산해서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넣어줍니다. 은행별로 파킹통장이 있으나 금리가 천차만별입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은행이나 저축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고 있어서 잘 비교해서 골라야하는데 일일히 손품을 팔아야 합니다. 개설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굳이 영업점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 오늘의 경제공부
비상금을 비축하고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비상금을 모으는 게 쉽지 않은 것도 사실...!!
인터넷 은행이나 저축은행들의 경쟁으로 파킹통장 금리가 1금융권보다 높은데 가끔 이벤트로 혜택을 풍성히 줄때 개설하면 금상첨화~~👍
비정기지출을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손쉽게 파악하는 방법 또한 알게 되서 연말인 지금 당장 실행해 볼 예정이다.
금리비교는 제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신뢰성있는 아래 사이트로 접속해 찾아보고 개설하기 전 꼭 참고하세요~!!
저축은행중앙회 금리비교 사이트
↓↓↓
https://fsb.or.kr/ratedepo_0100.act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사이트
↓↓↓
https://finlife.fss.or.kr/finlife/main/main.do?menuNo=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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